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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내부고발자의 삶이란 참 고달픈것 같습니다. (김영수씨 피고발)
다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7-17 18:29:29
조회: 73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7 ]

본문

 

김영수 전 소령 삶의 발자취야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을겁니다.
계룡대 군납비리를 고발해준 고마운 사람이죠. 그 내부고발로 이분 삶은 많이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군에서는 김영수 당시 소령을 명예욕에 찌든 허위주장, 거짓말쟁이로 몰아갔지만

재판결과는 내부고발이 모두 사실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얼마전 땅콩회항을 고발한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이 올라왔었습니다.

여전히 대한항공을 다니고 있고, 여전히 차별받고 힘든싸움을 진행중인것 같더라구요. 

http://mn.kbs.co.kr/news/view.do?ncd=3515370

 

 

내부고발이라는게 참 힘든겁니다. 

대부분 그 목적이 공익적인것이라 본인은 취하는게 없죠. 오히려 뭔가를 얻으려면 그게 목적이었냐고 까입니다.

국가나 사회의 합당한 보상없이 보통은 직장을 잃고, 사회에서도 배척받습니다. 그게 옳은일임에도 불구하구요.

김영수씨도 다시 힘든싸움을 시작하게 될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봐야하나 싶네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항공사는 실질적으로 불매운동조차 쉽지 않다는 게 분통 터지는 일...

    1 0
작성일

송영무 장관이 저사건 연루된거였어요?

    0 0
작성일

대한항공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저런 상황에 더 힘들게 하는 건 동료들인 것 같아요.
너무 이해할 수 없는 비겁한 사람들

    2 0
작성일

이분 이제 적폐로 낙인 찍히고 토사구팽 당하실 예정입니다.

    0 0
작성일

저분 저러다가 없어지시는거 아닌가요 ㅜㅜ

    0 0
작성일

ㅠㅠ 관심을 계속 가지고 이슈화를 해야 할것 같아요
너무 슬픈 뉴스네요

    0 0
작성일

내부고발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정의, 윤리, 도덕 등을 외치면
내 이익에 걸리적거리는 뭐 같은 놈 취급당합니다.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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