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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 1~2학년 시절
30년 전이니까 지금과는 다르게 정비가 덜돼 하수구가 없이
노출된 상태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함께 생활하수가 흐르던
것도 보이고 아주 큰 쥐들이 곳곳을 들락날락하며
그덕에 냄새도 많이 나던 때여서
오히려 그런것들이 무감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오전반 수업을 마치고 동네 생활하수가 흐르던 뒷골목에서
친구와 홀짝으로 구슬따먹기를 하던 때 였습니다
그 전날은 비가 제법 내렸던 터라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물살이 제법 세게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구슬따먹기를 하던 중에 비명이 났고
제법 큰 비명소리는 분명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났으며
우린 무서워서 얼음이 된채 몇분간 말도 못하고 그곳을
떠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생활하수에 핏물이 섞여 몇분간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우리는 너무 놀라 울면서 그곳을 뛰쳐나갔습니다
달려나가는 중에 철제대문이 쾅하고 열리는 소리가 났고
우리를 잡으러 온다는 느낌에 너무 무서워서 정신도 없이
버스로 몇정거장 되는 거리를 뛰어 먼길을 돌아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친구랑 너무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우리가 울음을 터트린 바람에 쾅하고 열렸던 대문에서 쫓아 나온 누군가에게 잡혔다면 난 지금쯤 살아있었
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0년 전이니까 지금과는 다르게 정비가 덜돼 하수구가 없이
노출된 상태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함께 생활하수가 흐르던
것도 보이고 아주 큰 쥐들이 곳곳을 들락날락하며
그덕에 냄새도 많이 나던 때여서
오히려 그런것들이 무감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오전반 수업을 마치고 동네 생활하수가 흐르던 뒷골목에서
친구와 홀짝으로 구슬따먹기를 하던 때 였습니다
그 전날은 비가 제법 내렸던 터라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물살이 제법 세게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구슬따먹기를 하던 중에 비명이 났고
제법 큰 비명소리는 분명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났으며
우린 무서워서 얼음이 된채 몇분간 말도 못하고 그곳을
떠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생활하수에 핏물이 섞여 몇분간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우리는 너무 놀라 울면서 그곳을 뛰쳐나갔습니다
달려나가는 중에 철제대문이 쾅하고 열리는 소리가 났고
우리를 잡으러 온다는 느낌에 너무 무서워서 정신도 없이
버스로 몇정거장 되는 거리를 뛰어 먼길을 돌아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친구랑 너무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우리가 울음을 터트린 바람에 쾅하고 열렸던 대문에서 쫓아 나온 누군가에게 잡혔다면 난 지금쯤 살아있었
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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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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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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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ㄷㄷ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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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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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ㅎ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