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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
소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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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3 00:36:41
조회: 2,250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12 ]

본문


http://www.ktin.net/h/contentxxx.html?idx=295039&code=newsbd&hmidx=4&knum=

 

기독교 목회자 3천명이 문재인 지지선언 했다는 기사에 나온 문구인데, 성경 구절이라고 합니다.

시편 72장 7절.

시편이 시 모음집 같은 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문구가 참 멋진 것 같아요.

정의가 꽃을 피우고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 달라니...

 

선언문 내용을 봐도 군데 군데 나오는 성경 구절들이, 왜 성경이 스테디 셀러인지 알게 해주네요.

 

" 지난 9년 간 국민들은 참으로 힘겹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국민들은 “공의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고,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며, 법정에서 시비를 올바로 가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바른말 하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짓밟고 그들에게서 곡물세를 착취하며, 의로운 사람을 학대하고, 뇌물을 받고 법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는 사람”(암5:7-12)이 누구인지를 묻고 또 물으며 9년을 지내야 했습니다.

 


이런 역사를 다시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9일에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출되는 새로운 대통령은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시편 15:2-4)이어야 합니다."

 

로 시작하는데, 읽어 볼만 하니까 링크 들어가서 읽어 보세요.

저는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기분이 드네요...

사실 그동안 교회에서 차 동원해서 태극기 집회 참석시키고 한다고 해서 원망을 좀 했었거든요.

천주교는 좋은 일에만 앞장서는데 개신교는 왜 저러는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보고 있었는데,

이번 지지 선언문 내용이 훌륭해서 그냥 다 넘어가지네요 ㅎㅎ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우리모두에게 축복을

    2 0
작성일

진짜 평화로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0 0
작성일

.

    1 0
작성일

저는 요한계시록 하면 지구종말 같은 것만 생각나서요 ㅎㅎ

    0 0
작성일

시편에 좋은 구절들이 많죠.. 그래서 이름도 시편ㅋ

    1 0
작성일

번역하는 사람들이 잘 해서 그렇겠지만, 쓰는 단어들이랑 표현들이 멋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절로 숙연한 느낌이 드네요...

    0 0
작성일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인지... 알겠네요

    1 0
작성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네요~

    0 0
작성일

이 글이 원래 있던 글인가요? 못봤던 글인데...갑자기 찡겨 있네요..
내가 이상한건가...ㅠ

    1 0
작성일

저도 그럴 때가 있어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했네요 ㅠ

    0 0
작성일

성경이 좋은 책은 맞는데 그걸 지 멋대로 해석하면서 궤변을 늘어 놓으면 ㅇ단이 되는거죠..
어제 레드 준표토론처럼 말이죠 ㅎㅎ

"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
이 부분 정말 잘 선택한것 같네요..
달님은 문후보 애칭이기도 하니깐 말이죠

    1 0
작성일

요즘은 이상하게 해석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특히 정치권에서...
진짜 성경 위상이 말이 아니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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