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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나 세제 등도 의심해 보세요.
첨엔 모기물린듯 혹은 뾰루지같이 톡 올라와 그게 넓게 번지고 그게 굳은살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결국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면 안에 새 살이... 그리고 그자리에 또 같은 현상이 반복...
문제는 엄청 가려워서 자다 몇번씩 깨고 또 또 부위가 자꾸 늘어났었습니다.
첨엔 팔꿈치 그리고 손, 이후엔 복숭아뼈 및 발가락 그리고 나중엔 배에까지...
아토피일까 건선같은 걸까... 고민하던 중에
2년전쯤 부터 작년말까지 세제(샴푸,바디워시등) 화장품(로션,크림)을 모두 끊었었습니다. 그 때 한참 노푸(샴푸없이 머리감기)가 유행할 때였거든요.
물로만 씻고 액상세제 안쓰고 비누도 순비누(일본 샤본다마나 우리나라 강청비누) 쓰고 로션도 안바르고...
근데 그걸 시작하면서 어느새 의식도 못한 새에 그 증상들이 다 없어졌어요...
그래도 그 증상들이 샴푸때문이었다고 확신하진 못했는데, 최근 한달정도 샴푸를 쓰기 시작하니 3주만에 증상이 손과 팔꿈치에 올라오는 걸 보고 "아.. 이게 원인이었던게 맞구나" 생각했네요.
그리고 다시 샴푸 끊고 순비누로 감는걸로 했더니 이제 가라앉고 있네요...
증상이 사용하면 바로 알러지처럼 즉각 발생하는게 아니라 거의 한달에 걸쳐서 아주 천천히 올라와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더라구요. 물론 가라앉을 때도 아주 서서히 한달에 걸쳐서 가라앉구요.
전 평생 액상세제는 바이바이~~ 해야겠습니다. ㅠ_ㅠ
그래도 30대중반까지는 알러지고 트러블이고 모르고 살았는데 나이들면서 자꾸 뭐가 생기네요... ㅠ_ㅠ
살면서 누적해온 유해화학물질들이 이제와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형은 나이들면서 없던 강아지털 알러지가 생기더군요.
문제는 자식(조카)은 아예 어릴 때부터 그 알러지를 가지고 있구요.
아토피란 것도 결국 부모가 몸에 쌓아온 유해물질의 영향이 자식한테 넘어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말이 많았네요. 끝까지 읽으신 분이 있다면... 감사드려요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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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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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무서울것 까지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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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약품 알러지일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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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어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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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로션은 지금도 안바르고 있는데 첨엔 엄청 땡기고 하얗게 일어나고 해서 조금씩 바르면서 줄여나갔는데 지금은 안바르고 살만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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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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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같다고 원인이 같은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화학물질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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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조하면 그런거 생기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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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건조하면 증상의 강도가 좀 세져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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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군요 저도 샴푸랑 비누 바꿔서 효과좀 봤는데 미세먼지와 황사도 원인이 큽니다 날씨까지는 어쩔 수 없더군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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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기나빠진것도 뭔가 영향 있을거 같아요 어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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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에 민감증세 있으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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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리콘 내세우는거 비싼 천연샴푸 다 써봤는데 여지없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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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테스트 함해보시고 유산균 드세요 아토피는. 유산균으로 많이 잡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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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산균은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알약으로 매일먹고 제조기로 요거트도 만들어 먹구요 ㅎㅎ 유산균은 저도 추천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