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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서 딸기 자랑
 
안사면100퍼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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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21 01:25:54
조회: 87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4 ]

본문



몇년간 직거래로 유기농 딸기를 사 먹다가
2~3년 전부터 겨울에 딸기보다 다른 과일을 열심히 먹을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겨서 딸기 주문을 못했어요.
근데 잊고 있으면 한번씩 불쑥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시네요.

cj 택배가 자정을 넘겨서 오는데
아이스박스가 있으면 무조건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냥 박스는 문 앞에 두시거나 소화전)

살포시 잠 들었다가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는데
딸기 박스를 주고 가심..

저 김치통은 배추 한포기 반정도 들어가는 크기인데
딸기가 저 정도면 ...

이제 저도 뭘로 보답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유기농 유무에 따라서
가격차이는 어느정도나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ㅠ

    1 0
작성일

두세번의 겨울 동안 따로 주문을 안해서 요즘 가격은 몰라요.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비쌌어요.
애들만 먹이고 전 향기만 ㅋㅋ
시중 판매 가격이 관행농 대비 최소 1.5 배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3년전 주문 기억을 더듬으면
 백회점 나가는 크기 기준으로
kg당 12천? 13천?? 배송비도 별도.
요새는 더 비쌀 듯해요.

날이 풀리면
(추워야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당도가 좋아지고, 크기도 큼)
크기도 자잘한게 많이 생산되며
가격도 떨어지죠.
대신 당도도 떨어지게 되는..ㅡㅡ;;

    0 0
작성일

인심이 좋으신 분이네요~
저런 분이라면 믿고 거래할 수 있겠어요~^^

    1 0
작성일

곶감, 쨈, 자두 등등..
이런 저런거 여러번 얻어먹었어요
딸기 주문하면 집에서 만들어 막는다며 껴서 보내주시기도 하고,
마당에서 딴 거라며 보내주시기도 하고...
한창 주문해 먹을 땐  고맙습니다 하고 넙죽 받고 열심히 딸기를 주문했는데,
요샌 딸기 주문도 못하는데 얻어먹기 넘 미안한...ㅠㅠ

친정 엄마한테 맛있는 귤이라도 수배해달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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