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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 대통령 탄핵의 공이 헌재에게 돌아가면서 이번 주말 촛불집회는 헌재 앞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17일 촛불집회를 앞두고 다수의 진보·보수 단체가 헌법재판소 앞 집회를 신고 한 상태로 주최 측 간 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충돌이 일어나길 엄청 바라는 세력이 반드시 있다’에 한 표... 말려들지 말자~
2.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를 밟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주말 촛불집회 소음 문제를 제기하며, 경찰에 집회 질서유지 요청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헌재는 집회·시위 대책과 함께 재판관 전체에 대한 신변 보호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끄러우니까 딴 데 가서 떠들어라 이거네... 그렇게는 못 하겠다고 좀 전해라~
3.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뜬금없이' 내부 대강당 조명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재판관들이 주요 행사를 취소·연기하며 탄핵심판에 몰두하는 중 이뤄진 공사는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의 아들이 새 조명이 달릴 대강당에서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필 이 시국에... 조명빨도 좋지만, 안팎으로 시끄럽지 않겠어?...
4. 인구의 3.5%가 ‘적극적 지속적 평화적’ 시위를 계속한다면 결국 정권이 무너진다는 ‘3.5% 법칙’을 제시했던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가 한국의 촛불시위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촛불시위는 비폭력ㆍ민주적 저항운동으로 기득권의 전복이 아닌 책임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불매운동이 안정적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네요... 생각나는 업체가 몇 개 있기는 한데... 아시죠?
5.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5월 1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날, 입가에는 푸른 멍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보였습니다. 김영재 원장은 필러 시술 같다고 인정했지만, 자신은 그런 시술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입가에 피멍이 들어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심정이었나 보네... 그런 거야?
6. 최순실 국정농단의 또 다른 몸통으로 지목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야당에선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법률 뱀장어 우병우를 꼭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수사팀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꾸라지 뱀장어 둘 다 몸보신에 참 좋은데... 뭐라고 딱 할 말이 없네...
7. 박근혜 정부가 테러방지법을 추진하자 야당은 장장 192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며 법안 통과를 막았지만, 결국 테러방지법은 통과됐습니다. 국민들은 한 달 뒤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어 심판했고 새누리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무소속 윤종오 의원이 14일 '테러방지법 폐지안'을 발의했습니다.
탄핵은 대통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모든 적폐를 청산, 탄핵해야... 국정교과서도 사드도 깡그리~
8.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순방 당시 유별났던 행태들이 뒤늦게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하룻밤 묵을 해외 호텔의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수도꼭지를 교체하고 객실에는 연예인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부스를 연상시키는 별도의 조명등에 스크린 장막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공주님 답네... 혹시 일곱 난장이은 못 보셨는지?...
9. 박정희 전 대통령의 99년 생일을 맞아 굿판을 벌여 논란이 된 행사를 개최한 단체가 당초 국립현충원에 행사 개최 장소를 대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충원 측은 검토 끝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임의단체의 굿판이 정부 기관인 현충원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던 셈입니다.
요즘 같은 시국이 아니었으면 했을 걸~ 작두 타다 떨어지면 마이 아프지 아마...
1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고건 총리의 '현상유지' 모델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나 국정교과서 등 '박근혜표' 정책들도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야권과의 큰 충돌이 예상됩니다.
대통령이 탄핵이면, 총리도 세트로 탄핵이지 말야... 대통령 코스프레 그만해라 흉하다~
11. 14일 열린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은 하나같이 ‘모른다’ ‘내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증인들 사이의 답변이 엇갈려 이 중 한 명은 위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청문회 위증에 대한 보다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통 기억상실증 환자에 거짓말쟁이밖에 없으니... 이놈의 정권이 이렇다니까~
12. 1923년 일본 간토 대지진 직후 발생한 조선인 학살 관련 내용을 중학교 부교재에서 삭제하려던 일본 요코하마 시 교육위원회가 이를 철회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역사적 사실로서 '학살'이라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이를 토대로 사건 배경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사는 있는 그대로... 국정교과서 주장하시는 양반들 좀 배워라~ 배워서 남 줘?
13. 연이은 특종 보도로 시청자의 신뢰를 얻은 JTBC '뉴스룸'이 공영방송 KBS '뉴스9'의 시청률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뉴스룸은 다른 종편 뉴스 프로그램은 물론 동 시간대 방송되는 MBC와 SBS 메인 뉴스의 시청률을 가뿐히 넘긴 수치입니다.
공영방송 같은 소리 하고 있는 KBS가 그나마 홀로 9시 뉴스라 그렇지 뭐... 안 그래?
14.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시의 산란계 농장이 의심 신고 직전 닭 10만 마리와 달걀 200만 개를 대거 출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입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해 사실관계와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믿어도 되는 겨?
15. 배우 신은경과 영화감독 심형래 등 유명 연예계 인사가 수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1만1천468명과 법인 5천187명 등 모두 1만6천655명을 홈페이지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름 석 자 공개한다고 놀랄까마는... 낼 건 좀 내고 살아라 인간들아~
16. OPEC의 감산 합의 이후 오른 국제유가가 주유소에도 반영되고 있어 휘발유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OPEC 비회원국도 감산에 동참하면서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휘발유를 사다 싸놓을 수도 없고... 올겨울이 몹시 추울 것 같다는 생각이...
17. 대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서류전형에서 최종학교 졸업 시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졸업 후 3년 이상이 지난 지원자의 경우 졸업 평점이 4.0점 이상으로 높아도 서류전형 통과 가능성은 7.8%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업을 유예하고 버티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학자금 융자는 어찌 갚으라고...
18. 반려동물 생산업은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등록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판매하거나 경매하면 5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앞으로 동물을 학대하다 적발되면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로 강화됩니다.
끝까지 책임질 자신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기~ 생명은 소중한 거니까...
@최순실 입국 전 증거 인멸 녹음 파일 공개. 꼼꼼한 여자~
@여 원내대표 경선 친박 정우택 VS 비박 나경원. 도토리~
@원더우먼, 유엔 여성권익 홍보대사 전격 해촉. 이게 뭐니~
@청문회 불출석 이영선, 윤전추는 유급 휴가 중. 대단해요~
@국정원 출신 반기문 인척 우리카드 사외이사 ‘낙하산’. 벌써?
거지의 사랑을 받게 된 사람이야말로 군주 중의 군주이다.
- 칼릴 지브란 -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님께서 가장 가난한 교인보다 더 잘 먹는 목회자는 목회자의 자격이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꼭 그러한 삶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지도자의 모습이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욱 그리워집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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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26811807님의 댓글 다스268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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