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노총 시위를 라이브로 보며 평화집회가 아닌 강력한 시위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평화집회를 방해하는 경찰을 차로 밀어버린다니 길을 터주더라구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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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노총 시위를 라이브로 보며 평화집회가 아닌 강력한 시위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평화집회를 방해하는 경찰을 차로 밀어버린다니 길을 터주더라구요
 
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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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01 01:24:47
조회: 92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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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경 페이스북 신비(김상호)님의 라이브방송을 보며 오늘 민주노총의 청운동주민센터까지의 집회가 있던 장면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민주노총측에서는 청와대 100미터 인근까지 집회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불허했고 법원에서 가처분신청을 부분인용하여 청운동주민센터까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주최측에서 집회종료했다며 행진가능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청운동주민센터로 행진하는 집회행렬들을 경찰벽 차벽으로 이중으로 막더라구요. 수십분대치하다가 경찰에게 법원이 허가했는데 왜막냐고 계속 실랑이를 했고 주변에서는 무력사용하지마라며 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자꾸 경찰에 순응하고 불법에 대한 저항권을 포기하고 다른사람의 저항권조차 평화라는 명분으로 막으려했습니다.

민변소속 권영국 변호사님이 나와 이는 합법집회를 방해하는 경찰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고 경찰에게 길을 터도록 물리력을 가하는 것은 폭력이 아니라 정당방위라 하시며 불법에 대한 저항권을 행할 권리가 있다 하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막자 어떤분들이 다 길비키라면서 차로 밀어버리자고 하고 주변에서 길비키고 차로 밀어버리라고 하고 차가 움집이려하니까 그제서야 길을 터주더라구요.

분명 유혈사태나 물리적충돌은 없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합법적 행동을 방해하거나 자극하는 등 더이상 법률안에서 해결방안이 없다면 헌법에 명시된 국민저항권을 행사하는게 꼭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물리적 충돌을 나쁘게만 보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독립운동의 노선도 실력양성론 외교론 무장투쟁론이 있었습니다. 실력양성이나 외교론만이 선이 아니라 무장투쟁역시 국가를 되찾기위한 하나의 방법이였습니다.
국민주권을 되찾기위해서 평화시위도 방법이지만 물리적 위협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트랙터상경에서 불법경찰에 당하는 것만보다가 오늘 이런방법으로 불법경찰에 위협을 줬다는 것 자체로 또다른 생각을 갖게 되네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평화는 허상이에요. 프랑스 선진국 시위문화 역사를 보면 시민들이 직접 왕 모가지를 쳐 내려서 역사를 만들었죠. 시위의 본질은 의사를 관철시키고 시민들이 무섭다는걸 보여주는거에요. 그래야 저 꼭대기에 있는 기득권들이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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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런것 같아요. 일단 탄핵은 지켜보겠지만 탄핵부결이후에도 평화를 외친다면 그분들이 박근혜 프락치죠. 박근혜와 경찰측에서 만든 평화프레임의 덫에 걸린것 같아요. 아무것도 할 수없게만들고 국민끼리 분열을 조장하는. 경찰도 공권력남용하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실질적위협을 가해야 결국은 말을 조금이라도 들어쳐먹는데 박근혜는 1차저지선 시민들간의 평화집회요구 2차 경찰과 차벽 3차 청와대경호실과 경비단등 3차저지선까지 철저하게 있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면 절대로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안심할겁니다. 결국은 여기서 버티는게 두렵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까지는 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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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작성일

지난번 법원에서 허가한 전봉준투쟁단을 깃발을 내리라는 이유를 들어 차에 현수막을 떼라는 이유를 들어 경찰버스로 고속도로를 통제하고 다 떼니깐 기름통등 시위위험물질이 있다고 끝까지 막고 농민을 연행하면서 불법적으로 집회방해행위를 한 경찰은 당당하게 행동하고 아무런 법적처벌도 없다는게 열받았는데 오늘 시원하게 경찰의 불법행위를 부셔버리니 시원하더라구요. 그걸보고 공권력은 불법을 하는데 시민이 반드시 합법적이여야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까 청운동에서 평화집회하자는 사람이 많았다면 결국 앞으로 계속 정당한 시위는 방해받았을 거고 오늘도 정해진 위치까지 가지도 못한채 거기서 몇번 소리지르고 오는게 끝이였을 겁니다.
 지금 경찰의행태를 보아하니 시민 많고 불리하다 싶으면 자기들은 평화시위보장하겠다 평화집회해달라하고 만만하거나 자기들 인원수보다 적으면 대충자극해서 불법으로 만들어 길게 안끌고 빠르게 집회를 종료시켜버리는 치졸한 수법을 쓰네요

    0 0
작성일

말 잘듣는 순종적인 인민들이죠...

그러니 호구로보고 수탈하는 악습이 수천년간 바뀌지 않는겁니다.
인민들 손으로 지배계층 끌어내려 목을 친 사례가 한번쯤은 나와야죠

    6 0
작성일

우리는 우리끼리 평화집회하자 경찰들 밀어내라 싸우며 내부간에서 이러고 있어요. 제일 좋아할 인간들은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이지요.  일단은 탄핵과 향후 박근혜 사법처리 지켜보자구요. 그때도 평화집회외치는 분들은 시위를 나오시지 마시던가 나오셔서 그러면 박근혜 프락치로 생각해야지요.
지금 심지어 경찰들까지 자기들 힘으로 안될 것 같으면 못건들이고 달래는척하면서 만만한 인원이다 싶으면 자극해서 빠르게 강제해산시켜버리는 이딴 전술을 쓰고 있어요. 무조건적 순종하는 국민이 그만큼 만만하게 보인다는거죠. 이딴 꼴 안당하려면 열심히 더욱강력하게 우리의 주장을 요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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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민주주의는 시민의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지요
유혈사태 없는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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