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논스톱도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정차역을 쳐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모여서 천만다행입니다.
예시)
1. 함안역: 공중파에서 유령역으로 개망신 당하고 거기에 연루된 국회의원 잡혀가자 함안역 정차 폐지
2. 장성역, 김제역: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로 정차 폐지했더니 세워달라고 요구가 들어옴.
이번 개정으로 서대전 경유로 이 두역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용산 - 서대전경유 - 익산 - 호남고속선 경유라는 한수를 쓰면서 '가까운 역으로 가서 환승하세요' 라는 암묵적인 메세지를 보냄.
3. 경산역: 이 곳 또한 국회의원이 힘써서 세운 곳으로 국회의운이 바뀌면 예전처럼 동대구 환승으로 유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생긴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41%의 지분을 가진 코레일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공공자본이 투자한 민간회사에서 굴리는 고속철도에요.

이제 와서 돌이킬수도 없고 뭐 그렇죠..

네, 거의 비슷비슷하죠.
KTX쪽은 천안부터 광명까지 중간역이 없어서 22분 ~ 25분 가량 걸리지만
수서 쪽은 중간역이 2정거장이 있어서 논스톱이면 28분, 중간 1개역 정차는 33분, 2개역 정차는 36분~38분 사이로 소요되더군요. 그래서 출발부터 고속선이라해도 서울역 출발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듯 한 느낌입니다.